국립산림과학원, 2023 을지연습 실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1(월)부터 24일(목)까지 나흘간 국가비상사태 및 위기관리 훈련인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안보가 튼튼한 대한민국 온 국민의 참여로 시작됩니다.”라는 표어 아래 국민, 정부, 군이 함께하는 전국적인 훈련이다. 전국 4천여 기관의 58만 명이 참여하며, 기관별로 국가위기관리 연습, 국가총력전 연습 등을 실시하여 비상사태 시 즉각 발휘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을지연습 기간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및 민방공 대피·화재대피 훈련과 전직원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심폐소생술) 등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전쟁 시 피폭으로 주택 등 피난시설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목재를 이용한 긴급 피난 시설 활용’이라는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운영지원과 김원중 과장은“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대응 역량을 공고히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공공 기관의 안보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해야 국가 비상 대비 태세가 더 튼튼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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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