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코트라, 서울특별시, 국립국제교육원, 금융감독원 등과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공동 개최한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글로벌일자리대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최초로 통합 개최하는 초대형 채용박람회다.
개최 기관들은 글로벌 인재를 원하는 구인기업 400개 사*를 이번 행사에 초청한다. 공단은 코트라와 함께 해외구인처 120여 개 기업과 구직자의 채용 면접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구인기업: 외국인투자기업 180개, 해외구인처 120개, 외국인채용 국내기업 100개
글로벌 탤런트 페어의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채용관 ▲JOB 콘서트 ▲1:1 취업컨설팅 ▲현장(행사장) 방문 이벤트 등이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1:1 면접과 상담을 지원한다. J잡콘서트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을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전략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는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취업컨설팅을 통해 외국어 이력서 첨삭과 인공지능 모의면접,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3개 박람회가 통합되는 글로벌 탤런트 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라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관계기관과 계속 협업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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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