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1일 옹진군 청년희망 일자리찾기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경험형 기업탐방은 미래 취업을 준비하는 옹진군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기업 및 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무자로부터 실제적인 기업특징과 직업세계의 다양성, 직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해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부는 '2023 채용트렌드 및 One-Stop 청년고용정책 속으로'를 주제로 2023년 채용동향, 긍정적 취업마인드 고취, MZ 세대의 입직 후 직장적응과 소통 등을 이해하고, 목표기업 입사지원서 및 이력서 작성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새로 일하는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와 자기 주도적 구직 활동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 준비에 따르는 비용지원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부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2부에서는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 인사 담당자를 통해 기업의 문화, 인재상, 향후 채용계획을 안내받았다. 지난해 수출 신고액 기준 80억달러, 외화가득액 28억9700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세계적 전자회사·반도체회사들과 5G 안테나 모듈, 양면실장 RF 모듈, 레이저를 이용한 실장 장비와 공정을 개발하고, 고밀도 리드프레임 패키지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광주광역시에 본사·사업장, 인천 송도·부평 사업장 등 총 3개 제조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체험에 참석한 OO대학교 4학년 C군은 "각종 청년지원정책을 패키지로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탐방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K5)는 미래 입사지원 의사가 있는 기업이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현장체험에 임했고, 매일 사용하는 이어폰, 시계,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반도체 패키징 현장을 직접 보면서 향후 섬지역 후배들이 올바른 기업가치관 인식을 위해서 기업탐방에 꼭 참석해 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체 섭외와 청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고취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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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