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 운행사례를 발표해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155 곳 지자체가 364 개 사례를 응모했다 .
이 가운데 서류 평가를 통과한 172 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 (155 곳 ) 가 7 월 26~27 일 전남 국립순천대학교에서 7 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의 경연이 펼쳐졌다 .
성남시는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인 착한 셔틀의 나비효과를 주제로 발표해 최고의 상을 받았다 .
착한 셔틀은 성남지역 13 곳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100 여 명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근무지까지 출근을 지원하는 버스다 .
25 인승 미니버스 차량 10 대가 10 개 노선에서 운영 중이며 , 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다 .
보호자와 시설장이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달려 있어 돌발 상황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
안전한 출근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신상진 성남시장은 “ 민선 8 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고 있음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 ” 면서 “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바라는 성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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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