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건립중인 목포종합경기장 공사기간을 계속된 장마로 당초 7월 말 완료에서 8월로 불가피하게 연기한다.
현재 시는 올해 10월과 11월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과 육상경기를 위해 건립 중인 목포 종합경기장 마무리 공사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악천 후 속에서도 건설 현장에서는 대회기간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장을 완공하겠다는 목표로 마지막까지 땀 흘리고 있다.
다만, 계속되는 장마로 외부 작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당초 7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던 공사는 8월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목포시는 현재 지붕공사, 트랙공사, 토목·조경공사 등 공사 마무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종합경기장의 완공과 함께 시스템 점검을 거쳐 육상종목 프레대회와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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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