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우리 땅 재조사사업으로 바르게 정리한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광의 대전 사업지구 816필지에 대한 경계 설정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재조사 측량 결과 설명회를 실시했다.

구례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하대와 상대마을회관을 방문해 일대일 상담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 171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구례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토지소유자에게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를 설명하고, 드론 영상 자료를 활용해 지적도에 등록된 경계와 실제로 사용하는 현실 경계의 차이점, 추후 진행 절차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토지소유자는 상담을 통해 정확한 땅의 경계를 확인하고 경계 설정에 동의하거나 다른 의견을 제안했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현지조사와 이해관계인 간 협의·조정을 거쳐 경계설정에 반영된다.

구례군은 오는 10월 초순까지 경계 협의 및 조정 절차를 거쳐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를 반영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해 대전지구 토지소유자에게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도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확인 후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든지 부서방문, 전화상담을 통해 토지경계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고, 다른 의견도 충분히 제안할 수 있다"며, "적정한 경계 설정을 위해 이해와 양보를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토지면 구산 사업지구는 현재 지적 재조사에 따른 경계 설정이 추진 중이며, 재조사 측량 결과 설명회는 오는 9월에 옥산마을회관 등 4개 마을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적 재조사 측량 결과 및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주민은 구례군청 종합민원과 지적재조사팀(061-780-2263)으로 문의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