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은퇴(예정) 중장년 '전문인력풀' 구성한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일부터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40세 이상 64세 미만 중장년 은퇴자를 대상으로 재무, 인사,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은퇴자 전문인력을 연중 모집해 '전문인력풀'을 구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은퇴 전문인력이 창원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인생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생애 목표를 설정하게 한다. 그리고 시는 은퇴 전문인력을 개별 선호에 따라 기본 소양교육 또는 직무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취업과 사회공헌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분석해 전문인력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 맞춤형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창원특례시 소재 기업들을 직접 현장 방문해 기업 현장을 살펴보고 중장년 은퇴 전문인력에 대한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과 일자리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7∼8월 두 달간 집중 모집기간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신청서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중장년 은퇴 전문인력풀 구성을 통해 전문인력이 보유한 경험과 지식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장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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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