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발표한 ‘충북 인구 200만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관련부서 실무회의가 열렸다.
김 지사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저출생,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불균형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하고, 인구 200만명 달성을 위한 기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북 인구 늘리기를 위해선 현재의 주민등록 인구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출생아수 증가를 통한 인구 자연감소를 최소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재외동포, 귀농귀촌을 중심으로 충북 살아보기 등 체류인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 향우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자체간 자매결연 체결을 통한 도농교류 확대, 다양한 지역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충북 출신으로 도시에 거주하다가 귀향하는 인구를 점차 늘리는 등의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북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정책에 두고 도를 비롯한 전 시군이 함께 연계해 외국인 유입, 귀농귀촌 확대, 관광 활성화 등 도내 체류인구를 대대적으로 늘려 충북 인구 200만 실현을 위한 담대한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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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