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7 월 11 일 청소년을 위한 ‘ 클래식은 내 친구 ’ 연주회를 기획한 시립교향악단을 격려하기 위해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공연 현장을 찾았다 .
신 시장은 연주회장에서 금난새 지휘자와 단원 (57 명 ) 들을 만나 “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매번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 ” 고 말했다 .
그러면서 “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애써달라 ” 고 주문했다 .
이날 공연을 보러온 980 명의 성일 · 이매 · 분당중학교와 태원 · 분당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신시장은 “ 학업으로 지친 여러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주려고 특별히 준비한 기획공연이니 맘껏 감상하며 힐링하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그러면서 신 시장은 학생들과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
이날 공연은 금난새의 열정적인 지휘 속 비발디의 사계 중 ‘ 겨울 ’,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동화인 ‘ 피터와 늑대 ’ 연주 무대로 꾸며졌다 .
바이올리니스트 문수형이 협연 무대를 펼치고 , 배우 윤유선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
금난새 지휘자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
‘ 클래식은 내 친구 ’ 연주회는 오는 9 월 12 일 ~20 일 3 차례 더 개최해 성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전 신청하는 중고등학교 학생 3000 명이 관람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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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