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3년 농촌빈집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군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군으로 1년 이내에 전입해 빈집을 보수하고자 하는 세대이며, 단 사업 선정 전 공사가 완료됐거나 주택 외의 건축물(창고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한은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지원금은 빈집 1동당 200만원씩 총 빈집 20동, 4,000만원을 정비사업으로 투입한다.
희망자는 건축물대장 또는 건축물등기부등본, 대상 빈집 사진, 과세대장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주택이 있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지역개발과 주택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빈집 구조, 노후도와 전입인원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계획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은 자에게는 보조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8)으로 하면 된다.
김현기 군 주택팀장은 "이번 농촌빈집개량 정비사업으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통해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군내 빈집 소유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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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