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 개선과 인권 보호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경기북부 3개 경찰서(남양주북부서, 동두천서, 연천서)를 대상으로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인권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인권진단은 ▲시설 ▲제도 ▲공무원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자치경찰사무 맞춤형 진단항목을 중점으로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관계부서 사무실과 민원실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및 보호 사항 조치 여부 확인 등을 상세히 점검할 계획이다. 11일 남양주북부경찰서를 시작으로 13일 동두천경찰서, 19일 연천경찰서 등 3개 경찰서에서 차례로 실시한다.
또한 위원회 정책자문단과 경기도 인권담당관 자문단으로 구성된 인권 자문위원의 전문지식 활용과 자치경찰사무 현장 담당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자치경찰사무 및 대상 기관에 적합한 진단항목 발굴을 지속해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자치경찰사무 인권 진단을 통해 인권침해 발생 요인을 예방해 인권 친화적인 치안 행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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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