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여성새일본부, 국제도시 오송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머리 맞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 이하 새일본부)은 7월 6일 14시 오송C&V센터에서 ‘국제도시 오송 입주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도시 오송에 입주하고 있는 제약/의약,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도시 오송, 미래 비전과 전략 △새일본부 지원사업 소개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 방안 논의 및 발전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 결과 참여기업은 공통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연봉에 복지 혜택, 기숙사까지 제공해도 정주 여건이 좋은 수도권에서 일하겠다는 청년이 늘어나면서 지역 청년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국가 또는 지자체 보조금 지원, 전문인력 양성도 좋지만, 지역 청년들에게 국제도시 오송 좋은 일자리 소개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경자청은 올해부터 국제도시 오송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자구역 바이오헬스 청년일자리사업’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입주기업 인력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일본부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인 ‘좋은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을 방문하여 기업 내 인력, 환경, 조직문화 등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맹경재 경자청장은 “인력 부족 문제는 비단 국제도시 오송만의 일이 아닌 도내 전체의 공통 숙제로 떠올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국제도시 오송에서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자체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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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