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가 인도네시아 순방 중 첫 일정으로 충북우수상품전 현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자카르타시 부시장을 비롯한 초청인사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함께 하고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김영환 지사는 취임 초기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인구가 2억 8천만에 달하고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아 도내 기업의 인니 시장진출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르야두타 호텔에서 열린 이번 상품전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함께 개최하여 ㈜동신폴리켐, ㈜서보산업 등 도내 기업 40개사가 참여해 7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길 개척에 나선다. 첫날인 5일에는 148건(90,716천불)의 바이어 상담과 93건(16,002천불)의 수출계약, MOU 9건(1,410천불)의 성과를 거두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이자 아세안의 맏형 격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수용되고 선호되는 제품은 향후 세계 20억 무슬림과 7억 아세안 시장에서도 어필될 가능성이 커서, 충북도는 향후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기업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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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