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손잡고 신나게 달리는 충북 창업 네트워크


충청북도와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KDB산업은행은 7월 6일(목) 14시 청남대 영빈관에서‘KDB 넥스트라운드 in 충북 with 충북 창업노마드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KDB산업은행에서 2016년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으로 벤처캐피털(VC)이나 액셀러레이터(AC), 창업지원 기관이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산업은행은 협력관계의 수도권 투자자들에게 유망 스타트업 정보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은 충북 대표 창업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 2월부터 시작하였으며 충북 창업생태계의 도약을 위하여 충북의 창업 주체들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6번째로 개최하는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은 KDB넥스트라운드와 함께 개최되어 충북 도내 창업 네트워크를 넘어 KDB산업은행과 수도권 벤처투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어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 IR(기업소개) 및 지역 스타트업과 수도권 VC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추진으로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중인 충북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벤처스, 현대차증권, LB인베스트먼트 등 수도권 대형 VC 35명과 충북 관련 투자자 10명, 창업가 70명, 지역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 회원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키노트 스피치(미국 VC가 국내 지방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 △충북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 패널토의 △KDB 넥스트라운드 in 충북 IR발표 △1분 스피치 △창업기업-VC가 함께하는 청남대 ‘매칭 산책’ 순으로 진행되었다.

패널토의는 충북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충북 대표 벤처투자회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투자실장,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실 팀장, 미국계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 대표가 참여하여 참석자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IR(투자유치발표)에서는 전기화학 분야의 퓨리켐(대표 김한주), 의료기기 기업인 다이나메딕(대표 최형섭), 바이오기 기업 온코메드(대표 김영현), 바이오 푸드 기업 푸디웜(대표 김태훈) 4개사의 기업발표가 이뤄졌으며, 수도권 투자사들에게 각 기업의 발전가능성과 투자 당위성에 대해 직접 소개하였다.

1분 스피치에서는 16개사의 충북 유망 창업기업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임팩트 있는 기업소개로 수도권 벤처투자사들에게 사업을 홍보하여 투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청남대 매칭산책’은 도내 창업가와 수도권 및 충북투자사들이 4명씩 팀을 이뤄 50여분 동안 청남대의 산책길을 함께 걸으며 기업 소개 및 성공을 위한 조언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오늘 행사의 의미를 가장 잘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KDB 넥스트라운드-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 공동 행사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충북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 및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충북도는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을 통해 다양한 창업 전문기관과 협력과 우수한 투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충북의 창업생태계를 역동적으로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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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