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6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통합방위 주체인 민·관·군·경·소방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3년 2/4분기 충청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제 37사단장, 김교태 충북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 정세 보고 △현 안보상황에 대한 기관별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현재 한반도와 이를 둘러싼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지난 5월 31일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등 한반도와 주변국을 지속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별 조치사항 및 대응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충청북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는 “오늘 회의를 통해 북한의 고강도 도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고, 기관별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점검하여 안보 역량 강화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안보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민·관·군·경이 합심하여 어떠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해주시기 바라며, 변함없이 도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더욱 큰 관심과 협조와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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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