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21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가 구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강서구와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재)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이번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를 기획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지역의 우수 기업 61개소가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600여명의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서부산권 중견기업들의 참여가 늘어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다.
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성공적인 매칭을 위해 현장에서 취업상담을 진행했으며, 사회경제적기업이 참여한 '무료 커피차' 이벤트와 북구 소통캐릭터인 '뿌꾸'와 '꾸미'의 깜짝 등장 이벤트로 행사 현장의 긴장감을 완화시켰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 컨설팅, 면접 스타일링, 퍼스널컬러 컨설팅 등 다양한 구직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주목을 얻었다.
오태원 구청장은 "서부산권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구가 꿈의 실현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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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