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주최로 6월 2일 한국교원대 청람아트홀에서 제3회 충북인구포럼을 개최했다.
* 제3회 충북인구포럼 : 6. 2.(금) 14:00 / 한국교원대 청람아트홀
충북인구포럼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충북지역 기관들이 모여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교육감, 김종우 교원대학교 총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엄태영 국회의원, 임호선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한 후 ‘대한민국 인구 UP’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충청북도 장기봉 인구정책담당관이 ‘임신·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한국교원대 차우규 부총장이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박기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생·육아지원연구팀장, △윤문상 EDU TV대표, △최석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저출생 심화에 따른 임신·출산 인프라 및 생애주기별 정책 발굴의 필요성과 청년들의 가치관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개선 과제,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정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지사는 “충청북도의 지속가능한 출산율의 증가가 도정의 목표이고 오늘 포럼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면서 “돌봄을 강화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를 낳는 일에 나라를 지키는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하고 이러한 조건과 분위기를 충북도가 선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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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