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5월 30일(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9개 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 49명으로 구성된 「충북 청년브랜드참여단」출범식 및 아이디어 대회(본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개최되었고, 참여단의 결의를 다지는 선서 퍼포먼스(카드섹션)에 이어 각 참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도의원들의 영상메시지와 함께 열띤 응원전으로 장내가 뜨거워졌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아이디어 대회에서 49명의 참여단원들은 각자 디자인한 충북의 새 얼굴(심벌마크)을 발표했고, 브랜드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내포하는 의미와 가치를 다각적으로 살피며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하였다.
우수작 시상자는 총 5명으로, 충청북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3명) 각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대표상징(BI, CI) 개발용역을 진행하는 디자인회사(㈜매스씨앤지)의 인턴십도 제공하여 충북 청년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브랜드참여단은 충북의 새 얼굴(심벌마크)을 찾는 과정에서 도내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불어넣기 위해 출범하였다. 청년들이 오늘 아이디어 대회에서 발표한 작품들은 그 자체로 충북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이 함축된 자산이 될 것이며, 오는 7월 3일 발표할 충청북도 대표상징에 녹아들어 도민이 사랑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심벌마크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심사에 참여한 한 브랜드위원은 “오늘 우리 청년들이 발표한 작품들은 한 달여간의 짧은 기간동안 준비한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가히 놀라운 수준”이라며 “이러한 수준까지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 올려주셨을 지도교수님의 노고와 잠도 줄여가며 애썼을 학생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충북 청년브랜드참여단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기까지 도내 9개 대학의 지도교수들의 역할이 지대했다. 지도교수들은 참여단 구성을 위해 열의를 갖고 참여할 학생들을 모으는 한편, 학생들의 작품이 곧 충북의 얼굴이자 자존심이라는 생각을 갖고 때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청년브랜드참여단 창단취지와 진행일정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4.19.(수)) 이후 지도교수들의 열의에 찬 지도 아래 학생들은 쉼 없이 도전했고 오늘 대회에서 교수님과 학생 모두 그 노력을 결과로 증명해 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의 대표브랜드인 우리 청년들이 충북의 브랜드를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기 위한 일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무척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하며 “청년브랜드참여단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곧이어 발표될 새로운 대표상징에 반영되어 우리 충북이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향후, 충청북도는 청년브랜드참여단의 시상작을 「충북 브랜드 소통 플랫폼(6월초 오픈 예정)」에 공개할 예정이며, 청년브랜드참여단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충청북도의 대표상징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3일(월) 충청북도 브랜드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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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