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공중에 개방하는 다중이용 대형건축물의 공개공지 30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란 지역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 연면적 합계 5,000㎡ 이상인 다중이용 건축물 부지에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공개된 소규모 휴식 공간을 뜻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공개공지에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및 시설물 훼손 ▲출입구 차단·사적이용 여부 ▲안내판 표지판 설치 및 훼손 여부 및 타용도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성숙한 시민의식 및 지속적인 계도활동으로 대부분 양호하게 관리돼 도시 속 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쉼터로서 공공의 목적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서 공개공지 관리 실태 점검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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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