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3년 ‘청년포럼’ 개최


충청북도는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23년 ‘청년포럼’을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청년광장, 청년공동체를 비롯한 도내 청년들과 시군 청년센터, 청년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가수와 청주대 청년댄스팀의 공연,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년재단의 업무협약, 청년재단 사업 소개, 도지사와 청년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토크와 청년정책 전문가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은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년재단이 청년지원사업의 공동 기획·추진과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이어 청년들의 삶의 실태에 대한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김영환 도지사와 조성태 도의원, 이욱희 도의원,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청년들과 자유롭게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결과를 활용하여 전문가 발표와 토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청년들의 삶에 대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세정 연구위원과 충북연구원의 최은희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행정안전부 박진감 청년보좌역과 전국청년센터협의회 김규식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와 시급한 청년문제에 대해 토의하고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얼마 전 발표된 충청북도의 새 이름처럼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청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의견을 반영한 청년정책을 수립·시행하여 청년이 중심이 되는 충청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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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