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지난 10일 서3동 윤산경로당 신축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청장,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금정구의회 의원과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산경로당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윤산경로당(서금로 60)은 지상 3층 연면적 128.28㎡로 1∼2층 남녀 경로당과 벤치·테라스로 갖춰진 옥상으로 조성됐으며, 특히 1층 후면부는 공유주방을 설치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봉사단체 조리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쾌적한 환경의 새 사랑방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으며, 원활한 운영을 통해 즐거운 소통 공간으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단합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윤산경로당은 어르신 접근성이 쉬운 위치로서 언제든 편안하게 어울리는 아늑한 쉼터로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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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