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2023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를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경기도일자리재단·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경기북부상공회의소·경민대학교·신한대학교가 협력한 행사다. KD운송그룹·와마트·쿠팡 등 41개 업체, 400명 채용 규모로 진행됐다.
채용 면접 외에도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AI 면접 체험, 디퓨저&그립톡 만들기, 향수 코칭, 재무 상담, 프레디저(진로 적성)검사, 체성분 검사(인바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을 지원했다.
이날 박람회는 1천700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5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30여 명이 채용됐으며 1차 면접 합격자 200여 명은 추후 2차 면접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미채용 구직자도 고용안정정보망(워크넷)을 통해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금리·고물가 시대 취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이번 행사로 의정부 채용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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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