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청년창업 성공기반 탄탄히 다진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성공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서구스타트업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

서구스타트업센터는 청년들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사무실, 회의실, 스튜디오,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서구는 지난 2021년 광주도시철도공사로부터 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기존의 독립사무실 5개 외에 1인 기업들을 위한 공유사무실을 추가로 조성해 지난 8일 청년창업가 8명과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독립사무실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IoT 기반의 자동문 잠금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솔류셜'(대표 윤이삭) ▲인공지능 소설창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펜픽(대표 유연수) ▲연극 등 공연 기획·운영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플레이팩토리'(대표 이하나) ▲미디어아트 사업 및 영상 촬영·편집 전문 '스튜디오IDT'(대표 조정필)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쇼호스트 등을 기획·진행하는 '피어나컨설팅'(대표 최민교)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또 공유사무실은 ▲환경디자인 전문 사회적기업인 ㈜엔아이디(대표 강지창) ▲나쁜습관 고치기 커뮤니티 웹을 개발하고 있는 예비창업가 김준우씨 ▲어르신들의 병원 동행서비스 플랫폼을 제작 중인 예비창업가 박원희씨가 입주자로 선정됐다.

구는 입주기업에 공간제공 외에도 맞춤형 창업상담, 분야별 창업교육(세무,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생활형 창업 업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소상공 창업 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의 판로 확보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및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등 창업 생태계 구축에도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창업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명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창업 준비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구스타트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하루빨리 독립해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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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