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 도의원 초청 정책·재정 간담회 개최


경남 거창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김일수, 박주언 도의원, 부군수, 국장 등 군청 간부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2024년 국도비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재정사업은 61개 사업, 1616억 원 규모로 ▲거창읍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 ▲가조온천 항노화 웰니스 산업 지원센터 건립 ▲산약초 종묘원 설치 ▲거창창포원 그린인프라 확장 사업 ▲거열산성진입도로 개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제2창포원 체육시설 확충 사업 ▲제2스포츠타운 타워조명 확충 사업 등으로 군은 내년도 예산 최대 확보에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와 경상남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거창군 수혜 사업인 ▲황강 거창지구, 남상지구, 남하지구 등 하천 정비 사업 ▲남부우회도로 개설 사업 ▲마리지구, 당산지구, 산상천, 대산천 등 하천 재해예방 사업 ▲지방도 1089호선 굴곡도로 정비 사업 ▲지방도 1099호선 굴곡도로 정비 사업 등 1967억 원 규모의 10개 사업들은 조기에 착공과 완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군민 관심 사업인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유치 ▲경남도립대학 통합추진 관련 사항 ▲황강광역취수장 설치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운영권 조기이양 등은 사업 진행 과정을 논의하며 대책 마련에 함께 고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고 선점해야 할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도의원과 거창군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필요하다"라며 "논의한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수, 박주언 도의원은 "지역 현안과 관심 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은 혼신의 힘을 다해 군민 숙원 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4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2775억 원으로 설정하고 2월에는 군수 주재로 103개 사업, 2046억 원 규모의 신규·계속 사업을 발굴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3월에는 기재부 소속 경남도 재정협력관을 초청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 추진, 지난달에는 구인모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240억 원의 총사업비 예산을 건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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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