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시작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홍콩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4월 26일(수) 1톤 수출 선적식을 했다.
* 농가를 돕고 김치업체의 가동률을 높이며 국산 김치를 애용하자는 공정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일본, 호주, 베트남과 충북 농식품 독일 판매장에서 선보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2017년 설립된 한국식품 전문 수입업체 J Blooming International Limited(Seoul Recipe)(대표 : 김민선)를 통해 홍콩 파킨샵과 센트럴 소호의 매장에서 홍콩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이번 못난이 김치는 보은군에 소재한 이킴(Iikim) 제품으로 홍콩 현지인의 수요에 따라 수출 물량 및 김치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에서는 K-농식품 수출을 선도하기 위해 해외 주요 김치 인기 국가(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에 김치를 주력으로 하는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현지 대형마트 입점을 통한 충북産 김치인지도 확대 및 안정적 수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저가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충북産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포기김치 이외 다양한 김치 제품과 김치 가공식품, 양념 등의 판매로 충북 농식품 제품 수출에 쇄빙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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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