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9일간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새로 선정된 강소농 20명을 대상으로 농가 자립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집중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소농 교육의 방향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농업을 이해하고 유튜브를 제작해 마케팅에 실제로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한길수 연구관의 스마트 농업의 정의 및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정선미 강사의 유튜브 영상 분석 및 시나리오 쓰기, 실전 영상제작 및 편집 등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더불어 강소농 자율모임체를 조직하고, 강소농 농가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배운 내용의 현장 활용과 사례 공유로 조직체 운영을 강화하고자 한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통해 우수 강소농 육성으로 마케팅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지원을 통한 농업인 조직화 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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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