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4월 10일 6개 지방고용노동청별로 전국 고용센터에서 근무할 직업상담원 총 8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취업취약계층 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인원을 충원하는 것이다.
직업상담원은 고용센터에서 사업주와 구직자 등에게 구인·구직상담 및 채용·취업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상담·발급, 실업급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시자격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4.19.(수)부터 4.21.(금)까지 3일간 워크넷(www.work.go.kr)-‘e-채용마당’에 입사지원서, 경험·경력 기술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대체해,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시험을 거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여 선발될 예정이다.
제한경쟁채용으로 장애인 직업상담원 23명도 선발한다. 장애인 지원자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 4년제 대학 이상의 학위취득자, 고등학교 졸업 이상 자로서 5년 이상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5.26.(금) 각 지방고용노동청 누리집과 개별 안내하며, 6.1.(목) 현장교육(OJT)과 신규 직업상담원 집체교육을 거쳐 6월 하순부터 고용센터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직업상담원은 직업안정법 등에 따라 구인·구직상담, 취업지원 등 고용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에게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하고 역량 있는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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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