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륜동 민·관이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에게 안경 지원을 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아이젠트리 부산대점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륜동 청년회, 명륜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눈(eye)이 즐거운(樂) 아이락 명륜!' 안경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눈(eye)이 즐거운(樂) 아이락 명륜!' 안경 지원 사업은 명륜동 청년회와 명륜동 새마을문고 자체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명륜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가 직접 협약 업체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받은 후 교정 안경을 맞추면 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는 복지대상자가 원활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 발견 시 명륜동 찾아가는 복지팀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등 우리동래東萊 희망 지킴이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민관협력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철규 아이젠트리 부산대점 이사는 "명륜동 청년회 회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진행에 동참할 수 있어서 좋고,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많이 해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이번 사업이 모범사례가 돼 많은 지역에 전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수정 명륜동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하게 됐고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관내 주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어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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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