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 청년 자산형성 돕는 금융교육 확대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 14일 주거금융(주택임대차보호법) 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6회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금융교육 8회, 특화교육(주거, 창업) 8회로 구성됐으며 작년 12회(금융교육 3회, 특화교육 9회)에서 16회로 확대됐다. 특히 통장 참가자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교육이 ‘22년 3회에서 올해 8회로 증가했으며, 작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참가자가 직접 가계부, 집 계약서를 작성해보는 실습형 교육도 추가했다.


금융교육은 강의형 교육(▲생애주기 재무계획 ▲보험관리와 활용 ▲저축과 투자 ▲신용과 부채관리 ▲연말정산 및 세금상식)과 실습형 교육(▲재무계획 : 통장쪼개기, 가계부작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현장 교육뿐만 아니라 상시 온라인(서울시평생학습포털) 교육도 운영하고 있으며, 통장 참가자 외에도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온라인 교육은 15개 과정(금융교육 11개, 특화교육 4개)이 있으며, 참가자의 교육선택권을 강화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2년 재단에서 신규 교육 10개 과정을 추가 제작했다.


통장 참가자 대상 금융교육은 사례관리기관에서 운영해 왔으나 참가자 규모가 늘고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22년부터 재단에서 맡아 금융 관련 법·제도 등을 반영하여 교육 과정을 재편하고 확대했으며, ’22년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2점으로 나타났다.


‘23년 금융교육은 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 및 카카오톡 채널, 문자 발송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유연희 자립지원본부장은 “금융교육은 자산형성의 밑거름이다”며 “통장 참가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축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설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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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