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아동돌봄과는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28일 관내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폐기물처리 및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 수급 한부모가정이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중 최근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이 악화해 집안 내 오랫동안 방치한 쓰레기와 폐기물, 악취로 대상자의 가정뿐 아니라 주변 이웃들의 위생과 건강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의정부 드림스타트는 해당 사례 해결을 위해 이달 '2023년 경기도 저장 강박 의심 가구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이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자활기업 비오비환경, ㈜오커와 업무협의를 통해 해당 거주지의 특수청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김지원 아동돌봄과장은 "한부모가정에 가족 구성원 모두 건강이 좋지 않아 가정환경 및 위생 등이 매우 열악하였는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사례관리를 통해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의정부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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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