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SCSE 2023 `서울관` 최초 조성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로 평가 받는 ‘SCSE(Smart City Summit & Expo) 2023’가 3월 28일~31일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서울시 최초로 서울 혁신 기업 3개사와 함께 참여해 스마트시티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에 나선다.


SCSE는 매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로, 28일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 중화민국총통부 린 치아렁 비서장 등이 참석하며 난강 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SCSE 전시 주제는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Takes Smart Cities to New Heights)이다.


SCSE 2023은 47개국의 1,700개 부스, 65개 이상의 포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2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SCSE '서울관'을 정책존, 체험존, 네트워킹존 총 3개 존으로 구성했다. 서울 혁신 서비스 및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업별 체험존, 서울시의 디지털 포용정책 등 정책존, 기업 B2B, G2B 미팅 등을 위한 네트워킹 존을 구성했다.


SCSE 2023에 참여한 서울관 혁신기업 3개사는 ▲ LiDAR 기반 스마트시티/ITS 솔루션의 ‘뷰런테크놀로지’, ▲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휴먼 솔루션의 ‘씨앤에이아이’, ▲ 엘이디(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 솔루션의 ‘에이원트래픽’이다. 해당 기업은 혁신성, 시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SCSE 2023에서 '서울관' 운영을 통한 서울시 정책 및 솔루션 홍보뿐만 아니라 타이베이 장완안 시장 주관 서밋(Mayor’s Summit) 에도 참여하고, 재단-NTCA 간 간담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힘쓴다.


강요식 이사장은 30일에 씨미나(Cminar) 혁신 세션(Innovation session)에서 서울의 혁신기술 활용을 주제로 공공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다가오는 31일에 SCSE 2023을 주관하는 타이베이 컴퓨터 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차실증 등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시가 글로벌 리딩 스마트 도시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 도시 관련 전시인 SCSE 2023에 참여해 서울의 우수한 혁신기업 솔루션과 정책을 홍보할 것”이라며 “서울관은 홀로그램 기반 디지털 휴먼 솔루션, 스마트 횡단보도, LiDAR 기반 ITS 솔루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 등으로 관람객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가 SCEWC 2022에서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 처음 참여하는 SCSE 2023 서울관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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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