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관광․마이스(MICE) 업계의 피해 최소화 및 구제지원에 집중하여 서울시, 관광·마이스(MICE)업계 재도약을 위한 종합컨설팅 지원해왔었으나, 올해에는 빠른 시장회복과 재도약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경영 및 인사, 노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은 물론 주요 컨설팅 사례에 대한 선제적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심리상담 컨설팅 전문 분야 인력풀을 시장환경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업계 매출 회복 및 증대로 인해 회계․세무 서비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세무 상담 전문위원을 충원하여 수요에 대비한다.
분야별 전문위원은 변호사 3명, 노무사 3명, 회계사 2명, 심리상담사 3명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운영 침체로 세무․회계 관련 컨설팅 수요가 미비하여 회계사 1명으로 운영했으나 외래관광객 유입 및 업계 회복에 대응하기 위해 회계사를 충원하는 등 인력풀제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분야별 전문 컨설팅은 주5일,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며, 내용에 따라 3단계로 지원한다.
센터는 주 5일(월~금, 09:00~18:00) 운영하며 매칭되는 전문위원 상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3:00~17:00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 관광․마이스(MICE)기업 지원센터’ 온라인 사전 신청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기타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상담 및 컨설팅은 지원 사업 안내, 전문 상담, 기업 컨설팅까지 3단계로 지원한다.
1단계는 서울시 및 중앙정부, 유관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고용유지 자금 지원, 서울페스타 연계 지원, 우수관광상품 공모 지원 등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분야별 전문위원과의 상담을 매칭 해준다.
2단계는 서울 관광․마이스(MICE)업계 당면한 문제 진단 및 해결을 위한 노무/세무/법무 분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인력난이 심화한 상황에서 고용 및 인사 관련 상담뿐 아니라 심리상담 자문도 제공한다.
3단계는 전문적인 법률 서식 작성, 사내 노무 규정 정비, 회계처리 적절성 검토 등 기업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관광․마이스(MICE)기업의 문제해결 및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법무, 노무, 세무 등 주요 컨설팅 이슈 및 산업 동향 등을 유관 협회 교육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 소재 관광․마이스(MICE) 관련 중소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교육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법무, 노무, 세무 등 전문 분야별 주요 컨설팅 이슈 관련 특강을 실시하고, 법정의무교육 및 경영정상화 대비 정보기술(IT), 안전 등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태마이스 비즈니스페스티벌(4.20. 창원) 및 서울마이스(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11월, 서울) 등 마이스 행사와 연계하여 전문위원의 현장 특강 및 설명회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는 코로나19 동안 긴급 대응지원센터 구실을 하며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었다”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엔데믹에 맞춰 업계의 글로벌 역량 강화 창구가 되도록 컨설팅 등 전문지식을 전파하고, 기업 경영하기 좋은 관광․마이스(MICE)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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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