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가파른 물가 상승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이용주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7일 최재형 군수는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방문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원가절감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은 노고를 격려하고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보은읍을 포함해 7개 읍·면에 19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으며 4월 4일까지 이용주간을 운영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에는 종량제(쓰레기)봉투 지원, 상하수도요금을 20%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경영개선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반기별 정기 재심사를 통해 부적격업소에 대한 지정 취소 및 적격업소 재지정 등 업소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업주분들께서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 가격안정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추가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운영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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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