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동안 서울둘레길 완주로 건강과 활력을 잡아보세요


157km라고 하면 매우 힘든 여정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완주자가 6만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서울둘레길은 멋진 풍경이 가득한 특별하고 인기있는 코스이다. 올해는 봄을 맞아 건강과 힐링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서울둘레길 완주를 도전해보면 어떨까?


서울특별시는 러너블(주)과 함께 “2023 러너블 트레일서울 157K,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를 공식 후원하여 봄바람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 시민들에게 건강한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둘레길 완주 100일 걷기 챌린지’는 2023년 4월 5일부터 7월 13일까지 100일 동안 서울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22일부터 러너블앱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8개 코스의 서울둘레길은 ‘서울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다’는 수많은 참여 후기가 입 모아 말하는 것처럼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과 볼거리가 많은 길이다.


서울둘레길은 세계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도시의 둘레길로 총연장 156.5km, 8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길은 물론 마을길, 하천길 등 다양한 길로 이루어져 있어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산)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시작점에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있어 코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코스(용마·아차산)는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로 역사․문화자원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3코스(고덕․일자산)는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다양한 서울의 경관을 확인할 수 있고, 4코스(대모․우면산)는 산길이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수월한 걷기가 가능하다.


5코스(관악·호암산)는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구간이나 서울의 산림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며, 6코스(안양천․한강)는 전 구간이 평탄한 하천길로 계절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안양천과 한강을 만끽하는 길로 봄을 맞아 벚꽃길 걷기를 추천한다.


7코스(봉산·앵봉산)는 서울 주요 랜드마크인 월드컵공원을 지나는 구간으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고, 8코스(북한․도봉산)는 북한산 둘레길과 겹치는 구간으로 한 번에 돌기보다 3~4회 나눠서 걷기 추천한다.


또한,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운 점은 서울둘레길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어느덧 3회를 맞은 ‘2023년 트레일서울 157K’는 올해는 서울시가 후원하여 기존과 달리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완주 의지를 일으킬만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참가 접수 후 서울둘레길 안내센터를 2023년 4월 5일부터 방문하는 사람에게 완주 응원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타월 1,500명, 티셔츠 200명, 1인 1개 선택, 증정)하는 선착순 참가자 이벤트와


트레일서울 157K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벤트 피드에 댓글로 서울둘레길에 함께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사연을 쓰면 총 50명에게 선물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친구 소환 이벤트가 있다.


또한, 서울둘레길 스탬프함에서 촬영한 참여 인증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람 중 매월 10명 추첨하여 티셔츠를 제공하는 숏폼(Short-form) 이벤트가 있는데 서울둘레길 스탬프함에 부착된 행사 큐알(QR)코드를 카메라로 인식, 또는 트레일코리아 인스타그램 이벤트란의 URL 접속하여, 큐알(QR)인식된 인스타그램 필터로 참여인증 영상을 촬영한 후에 필수 해시태그 #러너블 #트레일서울157K 와 함께 인스타그램 릴스에 게시하면 된다.


아울러, 2023년 4월 8일~5월 7일까지 서울둘레길 곳곳에서 엑스맨 또는 엑스걸이 등장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게릴라성 행사인 엑스맨(X-man)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기간 내 참가자가 28개의 스탬프를 서울둘레길 스탬프북에 모두 찍어오거나, 러너블앱에서 제공하는 GPX를 따라 걷기가 기록된 서울둘레길 완주자에게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매헌시민의숲)에서 완주를 확인하고 완주인증서, 완주 리본과 함께 러너블 한정판 기념 리본을 제공한다.


서울둘레길을 걸을 때에는 코스별 이동시간, 당일 기상상황 등을 미리 확인하고, 안내지도, 식수, 간식거리, 보조 배터리 등 준비물을 챙기고, 걷기 전 간단한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끄러움 등을 방지하기 위해 트레킹화, 등산화 등 걷기에 알맞은 복장을 착용하고 이용 시 낙상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트레일서울 157K 누리집 또는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며 러너블앱'마이페이지'1:1문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을 맞아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다양한 서울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서울둘레길 걷기는 건강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며, “행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서울둘레길을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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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