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서울시 영세 점포 지원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내 영세 점포의 매장 리뉴얼과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매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내 영세 점포를 발굴, 추천하여 롯데피플네트웍스의 ESG 사업인 ‘점포 Re-storing’을 연계한다. 지원대상은 점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평 이내 소규모 점포로 오는 4월 재단에서 지원업체를 발굴하고 5월부터 롯데피플네트웍스에서 순차적으로 ‘점포 Re-storing’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 3월부터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점포 Re-stor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점포 Re-storing’은 전국 유통매장 내 롯데식품의 진열과 판촉 사업을 담당해온 롯데피플네트웍스가 매장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규모 영세 점포(마트)의 제품 재진열,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2022년 말까지 전국 200개가 넘는 업체에 ‘점포 Re-storing’을 제공했고, 자체 조사 결과 대상 점포의 매출이 이전 대비 27.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2023년 2월 기준 서울시 내 30만 개가 넘는 업체에 보증을 공급하고 매년 평균 1,000건 이상 컨설팅을 수행해온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이다. 재단은 풍부한 소상공인 지원정보를 바탕으로 대상 점포를 발굴하고 롯데피플네트웍스는 해당 매장의 제품 진열 재정비와 가격표 부착・창고 정리 등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재단은 업체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경영개선 컨설팅도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주의 신용상태와 사업현황을 파악하여 가능한 경우 정책자금도 추가 제공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사업 내용은 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위기에 빠진 영세 소상공인의 경쟁력 회복이 목표”라며 “고객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단과 롯데피플네트웍스가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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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