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이수재 충북대 제약학과 교수를 초빙해 방사광 가속기 제약바이오산업 이용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방사광가속기 연구회 회원과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방사광가속기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 및 기술개발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바이오테크는 이미 국내외에서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 및 신약개발 등 앞으로 더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방사광을 이용한 제약바이오 기술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충북 청주에 구축되는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활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재양성 및 산업체 등의 지원 기반 마련과 동시에 방사광 기법의 연구 개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다년간 연구해오신 이수재 교수님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오늘 특강 내용을 참고하여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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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