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점 주방 환풍기 교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서구는 영업장 면적 100㎡ 이하 소규모 영세업자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주방 후드, 환풍기, 배기구 등을 교체하는데 업소당 최대 100만 원(지원금 80%, 자부담 20%)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사업 신청서, 부가가치세 표준 증명원, 납세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 구 식품산업위생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평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구 식품산업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자영업자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고 업소 위생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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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