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기술규제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충청북도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강화로 인해 제품의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충청권 화장품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교육’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충청북도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은 ‘국가별 안전성 평가 현황’,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소개’, ‘중국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 소개’, ‘안전성검토 시스템 및 조사법 소개’,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 및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12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 제정되어 화장품 수출을 위해서는 안전성 입증(Safety Substantiation)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또한,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오는 4월까지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정보를 제출하고 기준에 맞게 신원료 등록도 완료해야 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관계자는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자료 다운로드 방법부터 검색 등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스템 사용법 소개 △국가별 안전성 평가 현황 △화장품 안전성 평가 개요 △단계별 시나리오 작성 및 안전성 검토 시스템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등 실질적인 안전성 보고서 작성 교육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이 화장품 안전성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도내 수출기업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해 안전성 규제 대응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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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