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새로운 문화마당 조성,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충청북도는 도 청사, 충무시설 그리고 청남대 등의 문화향유 공간 조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8일 오전 개최하고,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최열 前인물미술사학회장, 윤철규 한국미술정보개발원 대표, 박만희 2022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 홍경한 DMZ 문화예술삼매경 예술감독, 조은정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 정준모 前미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미술에세이스트 김진령, 제주 도립 김창열 미술관 건축 등에 참여한 홍재승 교수와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도청 본관건물과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진행중인 舊충북산업장려관과 충무시설 등을 둘러본 후 레이크파크 사업의 거점인 청남대로 이동하여 주요시설을 답사했다.

충북도는 이날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나온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하여 도 주요시설에 조성될 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계획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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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