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 5%→10% 대폭 인상


전남 신안군은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대폭 상향 조정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공공요금 인상, 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소비를 촉진시키며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004섬신안상품권은 개인이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간 최대 50만 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관내 및 인근지역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 마트, 주유소, 전통시장 등 1,100여 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안군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장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고향사랑기부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신안자연휴양관, 엘도라도, 마리포사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1004섬신안상품권 할인율 인상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하길 기대한다"며 "신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상품권 구입으로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