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박람회 ‘경기도자페어’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문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올해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한국도자재단과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는 21일 한국도자재단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3 경기도자페어와 홈·테이블데코페어의 성공적인 동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이 개최하는 대표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관람객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 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전시 행사 및 특별관 운영 ▲콘텐츠 제휴 등에 대한 협력 관계 구축 ▲보유 브랜드, 유통채널, 마케팅 등 사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 관계 지속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는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은 이 밖에도 리드케이훼어스 주최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더 메종’,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해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페어를 올해는 국내 도자공예 산업 활성화와 도예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3차례에 걸쳐 확대 개최한다”라며 “홈·테이블데코와의 전략적 동시 개최로 도자 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국내 요장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한국 도자의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등 해외 유명 페어 참가와 더불어 해외 문화원 연계 전시·판매전, 수출상담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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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