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국민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참여 및 산림규제혁신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20일 세종시 오봉산 일원에서 실시했다.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에 대해 홍보하고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지원센터 운영으로 산림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쾌적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드론을 활용한 예방적인 산불감시 활동 및 소각산불 기동단속도 병행되었다.

실제로 지난 17일, 소각산불 기동단속 중 고복저수지 인근에 발생한 산불을 최초 발견해 산림청 헬기와 공중진화대 1개 팀을 신속히 투입하여 초기대응 함으로써 48분 만에 조기 진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임선혁 소장은 “연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화기사용 주의와 영농철 산림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태우기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