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7일 시-군 산림 부서장과 산림환경연구소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도-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안창복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산림 르네상스 실현과 새롭고 가치 높은 풍요로운 숲 조성을 위해 금년도 충북 산림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의 협력을 강화해 산림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회의는 지난해 주요정책 성과와 미흡했던 점, 2023년 추진방향과 주요계획을 논제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숲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림정책 방향, 산림재해 신속대응 강화, 미세먼지 저감 방안, 산림일자리 창출 등 핵심 현안업무에 대해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 특수성에 적합한 중장기 투자방향에 대해 도와 시-군의 효과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 되었다.
아울러, 올해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입되는 숲 경영 체험림 제도 정착, 기후변화로 대형화되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지 농업부산물 파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추진,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사전예방과 대응에 대한 집중 논의 등 산림 현장에서의 문제점,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조치계획을 공유하였다.
이밖에 금년도 신규 및 중점 추진사업으로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조림-숲가꾸기 사업,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녹지공간 확충 사업, 목재이용 활성화 방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규-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시-군에 당부하면서 산림 르네상스 실현과 숲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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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