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S팩토리에서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10월 농심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오픈한 ‘신라면 분식점(Shin Ramyun Cafeteria)’의 인기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
농심 홍보 담당자는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 출시 이벤트 방문객이 40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의 공간을 실제로 옮긴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신라면 팝업스토어는 제페토 내 신라면 분식점과 마찬가지로 방문객들이 매운맛 정도와 면발 종류, 건더기 스프 등 맛과 재료의 조화를 각자 취향대로 선택해 신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다. 시식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심은 시식 이외에도 신라면의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함께 자이언트 신라면 포토존,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게임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라면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담요와 펜, 마스킹 테이프 등 굿즈도 판매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비자와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가상현실에서의 경험을 실제로 옮겨 만든 공간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농심은 9일 신라면보다 3배 매운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출시한다.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취향대로 라면을 끓여볼 수 있는 제페토 신라면 분식점에서는 소비자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조합을 실제 제품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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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