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GS리테일은 로봇 치킨 운영 점포가 음식점 위생 등급제 ‘매우 우수’로 지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로봇 치킨을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8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검단신도시점은 11월에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서 매우 우수를 지정받았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식품위생안전처 주관으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 공개함으로써 점포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 사고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2021년 6월부터 위생 등급제 도입을 진행해 2022년 11월 말 기준으로 343개 점포에서 지정받아, 점포 전면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로봇 치킨 운영점포도 매우 우수 지정을 받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품 제공뿐만 아니라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로봇 치킨을 운영 중인 GS25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약 1200%, GS더프레시는 약 300% 이상, 일반 점포 대비 치킨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2022년 11월 기준). 이번 위생 등급제 매우 우수 지정은 고객에게 더욱더 확실한 안전과 깨끗함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고객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 플랫폼 구축 및 가맹 경영주들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용 가능한 점포에 식품 위생 등급제 지정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실장(상무)은 “코로나19, 독감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환경에서 GS리테일은 고객의 안전과 위생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구축 및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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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