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공연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수능이 끝난 11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뮤지컬, 무용, 합창, 국악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40%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세종문화회관이 수험생을 위해 할인을 제공하는 공연은 ▲서울시극단 <등장인물>과 ▲서울시뮤지컬단 신작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서울시뮤지컬단 신작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100년 전 사진 한 장에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결혼을 하러 간 세 여자의 삶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은 홍대 젊음의 거리에서 유명했던 조각가 문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나는 삶의 어디로부터 왔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인간의 삶을 ‘바람’에 빗대어 탄생, 성장, 노화, 죽음을 무용으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다시갑시다>는 현대무용가 류장현과의 협업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험생이라면 위 공연을 전석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시 ‘수능할인’ 권종을 선택하고 티켓 수령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할인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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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