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건우와 김누림이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 제작발표회를 성료했다.
지난 20일 오후 세종학당재단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원더월픽쳐스가 제작한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건우는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시완 역을 위해 “태권도 국가대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겨루기 위주로 많이 노력했다. 또 여원, 지민 그리고 누림까지 친구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제 버거집을 운영하며 친구들의 모든 소식을 알고 있는 누림 역을 맡은 김누림 또한 “극 중 이름과 본명이 똑같다 보니 실제 친구들과 있을 때 모습을 카메라 앞에서 연기로 녹여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진건우와 김누림은 제작발표회 도중 진행된 깜짝 이행시 코너에서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진건우는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완벽한 작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 많이 사랑해주세요”로, 김누림은 “누구나 한번 들으면 기억하기 쉬운 이름 김누림 입니다”로 완벽한 이행시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제작발표회 내내 시종일관 미소를 띤 채 다른 배우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물론,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몽글몽글한 설렘과 즐거움, 감동이 담겨 있는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건우와 김누림을 포함해 펜타곤 여원, 강지후, 양연정, 장혜리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세종학당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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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