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K-팝 스타로 도약했다.
지난 5월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한 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에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FEARLESS’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집계기간 5월 2~8일), 5월 20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활동을 거듭할수록 르세라핌을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 현지 인기 방송 프로그램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르세라핌은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오는 2일 니혼TV 특집 음악방송 '더 뮤직 데이'(THE MUSIC DAY)를 시작으로 4일 후지TV 대표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TV’, 13일 후지TV 유명 음악방송 ‘FNS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또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행사 참여, 패션 잡지 촬영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일본에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2달 만에 한국, 미국, 일본 시장에서 두루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는 국내 한터차트 기준 발매 일주일 동안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멜론 주간 차트 4주 연속 10위권을 지키는 등 음반과 음원 차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데뷔곡 ‘FEARLESS’는 8주 연속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올해 데뷔한 K-팝 걸그룹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일본에서는 데뷔 일주일 만에 TBS 음악방송 프로그램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해 엔딩 무대를 장식했고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의 스페셜 DJ로 발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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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