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오는 27일부터 양주회천 A24BL 공공분양주택 86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주회천 A24BL은 지난해 사전청약 단지 중 최초로 본 청약이 실시되는 단지이다.
이번 공급 주택은 9~29층 8개동, 총 869호이다. 전 세대 전용면적 59㎡로 건설되며 △59A1(560호) △59A2(172호) △59B(137호), 총 3가지 주택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 주택타입은 당첨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612호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되며, 218호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39호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공급 가격은 2억 8508만 원~2억 9981만 원이며, 작년 사전청약 공고 당시 추정분양가(2억 9185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또한,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경기도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당첨자로 선정된 자는 재당첨 10년 및 전매 3년간 제한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양주회천지구는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구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도둔초등학교 및 덕계중학교를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건립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원격검침, 음성비서, 무인택배, 세대 내 스마트 환기시스템, 거실 조명 제어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등 최신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한, 어린이집,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계절 창고 등 부대시설도 마련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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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