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참여방법, 실적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존의 앱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탄소포인트·자동차탄소포인트·탄소중립실천포인트 등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는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22일부터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기후행동’으로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은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3개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앱에서는 회원가입, 포인트 적립 방법, 제도 참여기업, 개인별 누적포인트 조회 등 기존의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했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연말까지 사용자 인근 제도 참여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등 추가 서비스도 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기후행동 1.5℃’ 앱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28일까지 광진문화재단(22일), 코엑스(24∼25일), 서울광장(26∼27일), 여의도광장(28일)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행사 기간에 관련 전시관(부스)을 방문하면 무인단말기(키오스크)와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에 가입하거나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을 내려받으면 리필스테이션에서 샴푸, 바디워시 등을 담아서 가져갈 수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개인별 참여 횟수나 실적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상반기 실적에 따라 5월에 처음으로 지급된다.
하반기에는 매월 개인이 선호하는 방식(현금·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개인의 탄소중립 활동 실적과 포인트 적립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모여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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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